이편한집 이편한집

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다들 창고에서 주섬주섬 꺼내시는 게 있죠? 바로 '뽁뽁이(에어캡)'입니다. 열심히 물 뿌려서 창문에 붙였는데, 이상하게 코끝은 여전히 시리고 보일러는 쉴 새 없이 돌아간 경험, 다들 있으실 겁니다."분명히 뽁뽁이 붙였는데 왜 이렇게 춥지?"만약 지금 거실이나 안방 창문 근처에서 '황소바람' 소리가 들린다면, 죄송하지만 뽁뽁이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. 오늘은 방충망 및 창호 전문가의 시선에서 단돈 몇만 원으로 보일러 효율을 2배 높이는 '창문 틈새 막기'의 기술을 공개합니다. 단순히 제품 추천이 아니라, 우리 집 난방비가 어디로 새고 있는지 기술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. 1. 당신의 집이 추운 진짜 이유: 유리가 아니라 '틈새'다 많은 분들이 '유리'가 차가워서 춥다고 생각하시지..